본문 바로가기
고양이의 모든것

스핑크스 고양이 반려묘로 선택시 알아야 할 점

by 퐁장군 2022. 10. 22.
반응형

스핑크스 고양이

밤중에 보면 생닭이 돌아다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스핑크스 고양이를 알아봅시다.

[1] 스핑크스 고양이는?

아무런 정보가 없이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신성한 충격을 선사하는 외모를 가진 스핑크스 고양이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까지 올라간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에게 굉장히 오래된 품종이라고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1960년에 캐나다에서 자연 발생한 돌연변이 개체에서 시작되어서 역사가 그렇기 길지 않습니다.

털이 없어서 가죽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고양이는 유전적인 특성때문에 선천적인 유전 질병의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국제 고양이 품종 협회에 등록되지 않고 있다고 1998년에 잡종 부분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개체 수가 매우 적은것이 특징입니다.

[2] 스핑크스 고양이의 특징은?

한 밤에 보면 마치 하얀 생닭이 돌아다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정도로 털이 없는 매끈한 몸매를 보여주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복숭아에 나있는 솜털처럼 아주 가늘고 짧은 부드러운 털들이 촘촘히 나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체 군데군데 주름이 많은 부분이 매력포인트인데 특히 머리 부분에 주름이 많아서 주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짧은 솜털이 있지만 고양이를 키울때 가장 큰 걸림돌인 털 날림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성격은 고양이계의 골든 리트리버라고 불릴 정도로 온순하며 사람을 좋아해서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재롱을 부리거나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능 또한 우수해서 보호자의 말귀를 잘 알아듣고 보호자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서 눈치껏 행동하는 영특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다른 고양이와도 잘 어울리고 큰 문제가 없는편이라 중간에 합사를 시켜도 큰 문제없이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많은 고양이에게 자주 볼수있는 냥 아치 본능은 적은 편이라 이유 없이 보호자를 할퀴거나 무는 행동도 적어서 아이가 있는 집에서 키우기에 참 좋은 고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스핑크스 고양이의 단점은?

털을 뿜는 대신 기름을 뿜는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 날림에 대해서 아주 자유롭지만 반대로 기름을 뿜어내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고양이들은 목욕을 자주 시킬필요는 없지만 이 고양이는 기름을 많이 뿜어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없기 때문에 말리는것은 수건으로 닦아만 줘도 좋습니다.)

 

피부 관리

피부를 보호해줄 털이 없는 스핑크스는 보호자의 지극정성 어린 피부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외부의 자극으로 부터 민감한 피부는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나며 피부병도 걸리기 쉬워서 집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만한 물건들을 미리미리 치워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외부온도에 민감한 편이라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는 여름철과 겨울 첨에 보온에 신경을 써 줘야 하며 다른 고양이와 합사 하는 경우에는 장난으로 인한 상처도 나기 쉬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싼 가격

보통의 고양이들보다 손이 많이 가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분양가를 자랑합니다.

그렇다고 개체가 유전적질 질병에서 자유로운 것도 아니고 건강한 편도 아니라서 소위 가성비는 상당히 떨어지는 고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많이 키우는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확실히 개체수가 적다보니 희소성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손이 정말 많이 가는 고양이. 유튜브에서 기름기가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하고 분양받으시길..)

 

 

사심이 가득한 고양이 인기 순위 1위~4위

미국의 비영리 고양이 단체인 CFA의 자료를 근거로 하긴 했지만 블로그장의 사심이 가득가득 담긴 고양이들의 인기순위를 재미로만 알아보도록 합시다. [1위] 랙돌 봉제인형을 뜻하는 이름의 랙

leehope1104.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