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테리어 성격 및 특징 단점을 알아봅시다.

영국에서 투견을 목적으로 개량한 강아지이지만 왠지 모르게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얼굴의 사랑스러운 강아지입니다.

불 테리어의 성격 및 특징

영국이 원산지인 불 테리어는 19세기 영국에서 탄생했습니다. 1835년경에 지금은 사라진 `올드 잉글리시 테리어`와 `불도그`을 교배시켜 불테리어가 탄생하게 되었고, 그 뒤에는 스페니시 포인터도 조금 섞이게 되었습니다.

그 뒤에도 화이트 잉글리시 테리어와 달마시안등이 함께 교배되어 초창기의 모습보다 더 사랑스럽고 터프하고 세련된 하얀색 강아지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투견을 목적으로 개량된 강아지이기 하지만 1830년대에 영국에서 투견이 금지됨에 따라 가정견의 목적으로 개량되기 시작했습니다.

 

불 테리어의 평균 수명은 11년~14년으로 다른 중형견들과 비슷한 수명을 보여줍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영양식 그리고 운동 등을 해준다면 기대수명을 훨씬 더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수컷기준 체고 55cm 몸무게 25~29kg의 중형견으로 땅딸막하면서도 매우 근육질의 체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불 테리어는 크기에 따라 두종류로 나뉘는데 표준형의 경우는 27kg으로 대단히 많이 나가며 소형품종의 경우는 15kg으로 중간정도의 크기를 가집니다.

 

불테리어의 외관산 특징은 굴곡이 없이 길쭉하게 뻗어있는 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눈은 매우 작고, 귀는 뾰족하게 선 모습을 보여줘서 어찌 보면 약간 바보스러운 느낌이 들지 모르지만 아주 보다 보면 그것도 하나의 매력이 됩니다.

초창기 투경의 목적으로 개량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공격성이 강했지만 거듭된 가정견으로서의 개량덕분이 지금은 성격이 많이 얌전해지고 순화되었습니다. 

한때는 무려 황소와도 싸우게 했다고 하니 과거의 성격이 얼마나 거칠고 사나웠는지는 짐작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투견의 본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자신의 행동에 제재를 가할 때도 공격성을 들어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회화교육이 필요합니다.

 

영리하기는 하지만 고집이 쌔고 독립심이 강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훈련하기에는 다소 벅찰수있으며 더군다나 성격까지 한 성질하니 처음 반려견을 키울 때 추천하는 견종은 아닙니다.

낯선 사람을 보고 짖거나 공격적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많이 볼수있는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간에서는 키우기가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순종교육과 사회화교육이 잘 이뤄지면 남부럽지 않은 완벽한 반려견으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재롱도 많이 부리고 무엇보다 바보 같은 얼굴로 해맑게 얼굴은 다른 강아지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입니다.

교육을 잘 했다고해도 산책이나 외출 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해야 합니다. 

고집과 공격성이 있기 때문에 혼자서 자유롭게 행동하지 못하도록 목줄을 통해 어느 정도의 제어가 필요합니다.

불 테리어의 단점은?

털 빠짐

매우 짧은 털을 가지고 있지만 털 빠짐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짧은 털은 옷에 송곳처럼 박히거나 심할 때는 피부에도 박힐 수 있습니다.

 

훈련의 어려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자신을 제재하면 공격성을 들어내고 고집이 있어서 훈련을 잘 받지 않으려는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훈련하기에는 다소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처음 가정견을 키운다거나 집안에 어린 자녀가 있을때 추천하는 견종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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