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압소 성격 및 특징 단점을 알아봅시다.

라사압소는 티베트에서 실내 경비견으로 개량된 강아지로 시추와 흡사하면서도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라사압소의 성격 및 특징

2,000년 전부터 티베트의 히말라야의 높은 곳에 고립된 도시 `라사`의 궁전과 불교 수도원에서 경비견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개량된 사랑스러운 강아지입니다.

체구가 작았기 때문에 실외경비를 서기에는 부적했고 실외경비는 체격이 큰 `티베탄 마스티프`가 문지기로 실외경비를 섰으며 `라사압소`는 실내에서 경비견의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알려줍니다.

대대로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에 의해서 수컷이 중국 왕실에게 헌상되었으며 헌상된 수컷의 라사압소를 바탕으로 해서 `시추`와 `페키니즈`의 견종이 만들어졌습니다.

`압소`라는 이름은 티베트어로 `긴 털의 개`를 가리킨다고 하며 티베트의 라마교에서는 열반하지 못한 라마승의 영혼이 `라사압소`로 환생한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매우 신성시하게 여겼다고 전해집니다.

 

라사압소의 평균수명은 12년~14년으로 다른 소형견들과 비슷한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유전질환이 없다면 대체로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운동, 건강식으로 보살펴준다면 기대수명을 훨씬 더 많이 늘릴 수 있습니다.

수컷기준 체고 25~28cm 몸무게 5~8kg으로 소형견의 체격을 하고 있고 티베트의 고산지대에서 불어오는 추위에 바람을 견디기 위해서 촘촘한 이중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고 턱수염을 비롯해서 얼굴 전체에도 긴 털이 나있기 때문에 정리해주지 않으면 눈과 귀를 다 가릴 정도로 길게 자랍니다.

털 색은 다채롭게 가질 수 있는데 대체로 검은색, 크림색, 황금색, 회색, 붉은색, 흰색등이 보편적이며 드물게 색이 섞여서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구가 엄청 작은 소형견으로 어떻게 실내경비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수 있지만 그것은 우려에 불과합니다.

라사압소는 체격은 작지만 특유의 예민함과 기민함 그리고 날카로움 짖음 때문에 실내를 경비하기에 매우 적합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라사압소는 낯선 사람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성격이긴 하지만 좀 더 친해지고 신뢰하는 사람에게 더 애정을 많이 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다른 강아지들과는 잘 어울릴 수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잘 지내려면 어릴 때부터 사회화교육을 철저하게 시켜줘야 합니다.

 

영리하긴 하지만 고집이 강해서 훈련을 받거나 간섭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초기에 훈련을 시킬 때 조금 애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보호자는 단호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해야 하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날 때까지는 훈련에 인내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성격은 매우 활발하고 명랑하기 때문에 집안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장난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약간 새침데기 같은 성격이긴 하지만 가정견으로 키우기에 무난한 성격입니다.

라사 압소의 단점은?

더위에 너무 약하다.

소형견이라서 체력이 약한 편인데 티베트의 혹독한 날씨를 견디기 위해 마련된 이중모는 한국의 뜨거운 여름을 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게 합니다.

여름에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민한 성격

일부의 라사압소의 경우에는 정말 예민한 성격을 타고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짖는 소리가 무척이나 날카롭기 때문에 조기에 교육을 시키지 않는다면 아파트나 빌라에서 같이 사는 이웃에게 민폐를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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