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고양이가 먹어도 될까?

[1] `복숭아` 고양이가 먹어도 될까?

네. 복숭아는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입니다.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고양이들이 `복숭아`를 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외외로 잘먹는데 무슨 맛으로 먹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2] `복숭아`의 효능은?

1. 장내 환경 개선 효과

`복숭아`에는 `펙틴`과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고양이의 장속에 있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소화기능을 향상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는 고양이들의 쾌변을 도와줄수 있다고 하네요.

2. 풍부한 영양소

`복숭아`에는 비타민C가 풍부에서 고양이의 면역증진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밖에도 다양하게 함유되어있는 구연산이나 각종 유기산들은 장기의 생성과 회복을 도와줍니다.

혹시라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외출냥을 하시게 된다면 산책 후 복숭아를 급여해주시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진정효과 

`복숭아`에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고양이의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역활을 합니다.

때문에 환경이 바꼇다거나 고양이가 불안해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급여시 주의해야 할 점!

1. 알레르기 반응

`복숭아`는 알레르기 반응이 잘 일어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처음 `복숭아`를 급여하는 고양이라면 반드시 소량을 먼저 급여해 보신 후 1~2일 정도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복숭아의 껍질은 털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제거하고 주도록 합시다.

복숭아 알레르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헛구역질 및 구토
• 설사
• 근육경련 및 침흘림

2. 씨앗 주의

`복숭아`의 씨앗은 강도가 쌔고 크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무리하게 먹으려고 하다가 치아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숭아`의 씨앗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성물질이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독증 상의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설사 및 침 흘림
• 근육경련 및 발작
• 호흡곤란 및 혼수상태

3. 높은 당분

`복숭아`는 칼로리는 낮지만 당이 매우 높은 과일 중의 하나입니다.

과다 급여를 할 경우 혈당 수치가 급속하게 올라 당뇨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먹는 사료의 10% 정도만 급여하도록 합시다.

 

마치며...
고양이들은 당분을 느끼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마 복숭아를 강아지처럼 적극적으로 달라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굳이 복숭아를 급여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고양이가 복숭아를 좋아하는 경우도 있으니 껍질이랑 씨앗만 조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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