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고양이가 먹어도 될까?

[1] `수박` 고양이가 먹어도 될까?

네. 수박은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입니다.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고양이가 왜 수박을 좋아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아마도 아삭아삭한 식감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수박을 고양이에게 급여할때 장점 과 주의할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2] `수박`의 효능은?

1. 90%이상의 높은 수분 함량

`수박`은 다른 과일보다 풍부한 수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비타민A, 비타민B6, 비타민C등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서 고양이의 부족한 비타민과 수분을 체워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2. 시트롤린 성분

`수박` 에는 `시트롤린`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양이들의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줘서 체내에 남아있는 독소와 노폐물제거에 효과적입니다.

3. 리코펜 성분 

대체로 붉은빛을 띄는 채소나 과일에는 `리코펜`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암을 예방하는데 탁원한 효과가 있는데, 고양이들의 세포노화 방지와 암예방에 큰 역활을 합니다.

[3] 급여시 주의사항은?

1. 씨앗주의

`수박`의 씨앗에는 복숭아, 포도, 사과의 씨에 함유되어있는 독성물질은 없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 씨앗의 갯수가 매우많고 과육에 붙어있으므로 급여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량을 상관없지만 고양이가 다량으로 먹게될경우 소화불량이나 장폐색등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2. 껍질

`수박`의 껍질은 매우 단단하고 수분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고양이가 호기심에라도 섭취할경우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수 있습니다

특히나 재배과정이나 유통과정에서 남겨진 농약물질이 남아있을수 있어 급여시 주의해야 합니다.

3. 신장질환

`수박`에는 칼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양이가 신장질환을 앓고있는 경우에는 칼륨의 배출이 어려울수 있어 추후에 고칼륨혈증의 원인이 됩니다.

보통 노령의 고양이는 대부분 신장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수박`을 급여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4. 과잉 급여

`수박`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부족한 음수량을 채우기에는 좋지만 과하게 먹을시에는 오히려 설사를 할수 있기 때문에 일일 사료량의 10%정도만 주도록 합시다.

 

마치며...
육식동물인 고양이에게 굳이 `수박`을 급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영양소를 제품에서 구할수 있기때문에 고양이가 흥미를 느낄때만 소량으로 급여하도록 합시다.
과육만 따로 갈아서 쥬스형태로 주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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