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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동 드 툴레아의 성격 및 특징 단점 평균수명 질병

by 퐁장군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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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동-드-툴레아

비숑 프리제와 몰티즈를 섞어놓은 듯한 외형을 가진 꼬동 드 툴레아는 마다가스카르의 국견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우 희귀한 견종으로 국내에서 분양을 받으려면 꽤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꼬동 드 툴레아의 성격 및 특징

비숑프리제와 닮은것 같으면서도 뭔가 다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 강아지는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견종이었지만 최근에는 유튜브와 각종SNS를 통해 강아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최근에 인기가 폭발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만나보기 힘든 견종으로 희소가치가 있어서 높은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강아지를 원하는 보호자들이 많아 분양을 신청하고도 엄격한 심사와 대략6개월의 대기시간을 거치고 나서야 분양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꼬동 드 툴레아라는 이름만 들어서는 원산지가 프랑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이며 해당국가에서도 국견으로 지정되어 엄격한 관리와 통제하에 있습니다.

하지만 마다카스카르가 1896년에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기 때문에 원산지를 프랑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강아지는 16세기 바다에서 거친생활을 한 해적들의 배에서 쥐와 같은 작은 설치류를 잡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해적들이 마다가스카르의 항구 도시 툴레아에 정박하면서 유입이 시작되었으며 점차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앞서 꼬동 드 툴레아가 비숑 프리제와 매우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그 이유는 조상이 같기 때문입니다.

비숑 프리제와 꼬동 드 툴레아는 모두 지금은 멸종되어 사라진 `비숑 테너리페`를 조상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가 대중들에게 알려진 계기는 1974년경에 마다가스카르의 왕실개로 공식 우표가 발행된 이후이며 많은 왕족과 귀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강아지는 귀족들의 개로 유명한데 처음 사용은 해적들과 함께 시작하였지만 왕실개로 임명되고 난 뒤로는 평민들이 꼬동 드 툴레아를 소유하지 못하도록 법안까지 지정되었습니다.

 

작은 체격을 가지고 있는 이 강아지는 높이가 28cm 몸무게 4~8kg으로 가정견으로 키우기에 매우 적합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털은 비숑프리제와 매우 유사한 가늘고 곱슬거리를 흰털을 가지고 있으며 비숑보다는 털이 좀 더 풍성하게 자라라는 특징을 가지고 습니다.

특히 개냄새와 알레르기에 민감한 사람에게 좋은데 유분이 거의 없고 털날림과 개냄새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작은 체구의 소유자지만 과거 흔들리는 배에서 쉴 새 없이 쥐를 잡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활동성이 매우 풍부합니다.

특히 보호자와 상호작용하는 공놀이나 물어오기 등을 매우 좋아해서 굳이 야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집안에서도 충분히 놀이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매우 친근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모든 사람에게 우호적이며 다른 동물과도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능 또한 높기 때문에 간단한 훈련은 일주일이면 완전하게 이해하며 어려운 놀이도 곧 잘 해냅니다.

꼬동 드 툴레아의 평균 수명

평균수명은 13~16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평균수명을 넘어 14년 이상 장수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꼬동 드 툴레아의 단점

의외로 지랄견

비글을 필두로 한 한국의 3대 지랄견에 명함을 내밀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활동성이 많고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꽤나 보호자를 바쁘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털관리

유분이 적어 알레르기와 개냄새, 털날림등의 문제가 없긴 하지만 반대로 털이 푸석푸석하여 상당히 잘 엉킵니다.

특히 사타구니, 꼬리, 겨드랑이등이 잘 엉키기 때문에 매일 빗질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미용 비용

비숑과 마찬가지로 꼬동 드 툴레아의 귀여운 외모는 거의 털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쁜 미용은 그만큼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1~2년 정도는 예쁘게 컷을 하다가 나중에는 집에서 셀프컷을 하게 됩니다.

꼬동 드 툴레아 잘 걸리는 질병

아주 건강한 견종으로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서 유전적인 질병이 매우 드문 편입니다.

다만 고관절 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디스크등의 질환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꼬동 드 툴레아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한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입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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