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는 진돗개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견으로 진돗개와 매우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체격이 털이 더 많고 풍성해 체격이 더 커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풍산개의 성격 및 특징
풍산개는 한국의 토종견인 진돗개, 삽살개, 경주개 동경이`와 더불어 4대 한국 토종견으로 지정된 견종입니다.
하지만 원산지는 한국이 아니라 북한이며 진돗개가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견종이라면 풍산개는 북한에서 가장 널리알려진 견종이나 국견으로 지정되어 위상이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그 관리와 보호가 엄격히 이뤄진다고 합니다.
풍산개의 원산지는 북한의 아주 매서운 추위가 동반되는 개마고원에 위치한 함경남도 풍산군이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마고원의 고산지대에 적응해 살면서 거주민들과 함께 경비견 및 사냥견으로 주민들의 생활을 도왔습니다.
한국에는 2000년이전까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2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에서 준 `우리`와 `두리`라는 한쌍의 풍산개가 시초가 되었습니다.
풍산개는 진돗개와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체격이 조금 더 큰 것이 특징입니다.
높이가 65cm 몸무게 20~30kg의 대형견으로 매우 날렵한 몸매와 상당한 근육질의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마고원이라는 아주 추운 날씨의 고지대에 살았기 때문에 진돗개보다 털이 더욱 풍성하고 복슬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실제로 진돗개와 비교해 보면 체격이 훨씬 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진돗개와 마찮가지로 여러 가지 색이 존재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흰색의 백구가 압도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처음 유입된 `우리`와 `두리`가 흰색의 백구라서 그럴 것이라는 합리적인 추측이 있습니다.
풍산개는 사냥능력이 매우 탁월하기로 유명한데 직접 사냥을 하는것보다는 사냥감을 궁지로 몰라 사냥꾼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당연히 이런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사냥꾼의 명령어를 잘 이해해야하기 때문에 지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싸워야 할 때에는 야생멧돼지에게도 물러서지 않는 용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경비견으로 사용되는 풍산개는 칩입자에게 무자비할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정견으로 키울 때는 반드시 사회화교육과 복종교육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호자에게는 높은 충성심과 친밀감을 나타내고 어린아이와도 잘 높아주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친밀감을 유지해 온 사람이라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풍산개의 평균수명
평균수명은 12~14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평균수명을 넘어 14년 이상 장수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풍산개의 단점
공격성
애초에 사냥견으로 사용되었던 견종이라서 진돗개보다 더 높은 공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견으로 키울때는 반드시 조기에 사회와 교육과 복종교육을 통해 보호자의 통제아래 확실히 제압해야 합니다.
동체급대비 힘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흥분했을 경우 여성분을 제어가 안될 정도로 힘이 셉니다.
더위에 약함
고지대에서 살았던 견종이라서 추위에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여름에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여름에 실외에 풍산개를 방치하는것은 거의 학대 수준에 가까우며 실내에서 지내더라도 시원한 에어컨과 시원한 재실의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갈이
추운겨울에서 태어난 견종 받게 극한의 두꺼운 이중모를 구성하고 있는데 1년에 2번 정도 일어나는 털갈이 시기에는 털이 정말 많이 빠집니다.
풍산개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한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입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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