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와 원인 (고양이 유루증)

강아지와 고양이를 비롯한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기 마련인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눈물자국입니다.

눈물자국은 강아지에게서 많이 발견되지만 의외로 고양이도 눈물으로 불편한 상황을 겪으며 고양이가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경우를 고양이 유루증이라고 가리킵니다.

고양이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와 원인 

사람도 눈물을 흘리듯이 반려동물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이상하다기보다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사람도 눈물을 계속해서 흘리지 않듯이 고양이의 눈물을 닦아줘도 지속적으로 눈밑이 항상 젖어있다면 이는 고양이 유루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키우는 고양이가 유루증을 앓고 있는지 판단하려면 간단하게 다음과 같은 4가지의 항목을 체크해 봄으로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고양이가 유루증을 겪는지 의심되는 증상 4가지
• 눈물을 닦아줘도 금세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 눈밑이 항상 지저분하고 축축합니다.
• 얼굴에서 마치 걸레쉰내나 우유쉰내와 같은 악취가 납니다.
• 맑은 눈물이 아니라 갈색이나 노란색의 빛이 나고 눈밑의 털도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2개 이상 겹쳐서 나타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고양이 유루증을 앓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고양이 유루증의 이유와 원인

속눈썹이 눈을 지속적으로 찌르는 경우

사람의 경우도 속눈썹이 필요이상으로 길어 눈을 찌르는 질환이 있듯이 고양이도 가느다란 속눈썹이 눈을 지속적으로 찌르는 경우가 있으며 때로는 안검내반증의 증상으로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경우 통증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품종적인 원인

품종 중에는 얼굴이 눌려 코가 들려있는 외모를 가진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이들 품종은 선천적으로 코 밖으로 눈물이 배출되는 관이 막혀있거나 그 부위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 눈물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눈 밖으로 역류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고양이 유루증 관리 방법

눈물을 자주 닦아 줍니다.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좋은 방법은 수시로 고양이의 눈물을 닦아주어 먼지가 눈물과 결합되거나 눈물자국에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닦아주는 것입니다.

이때 절대 사람이 사용하는 물티슈는 소량의 알코올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되며, 고양이 전용 물티슈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주변의 털을 짧게 잘라줍니다.

눈 주변에 털이 길거나 많을 경우에 털의 방향에 따라 눈을 찔러 더 많은 눈물이 흐르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집에서 눈 주변의 털을 정리하거나 반려동물 미용실이나 병원들을 이용하여 가능한 만 눈 주변의 털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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