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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퐁장군의 사진첩13

퐁장군의 사진첩(9) 날이 많이 더운지 다소 지쳐 보이는 퐁 장군. 대구의 본격적인 여름 더위에 잠시 놀랐나 봅니다. 본능적으로 가장 시원한 냉장고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시원한 느낌이 마음에 드는지 옆으로 누운 퐁 장군. 무더위에 많이 지치나 봅니다. 점심을 먹고 계속 멍한 눈으로 뭔가를 응시하는 퐁 장군. 쨍쨍 내리째는 햇살이 신기한 건지... 아니면 밖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이 신기한 건지... 베란다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망부석처럼 자리를 잡은 퐁 장군 털썩 주저앉은 자세가 매력포인트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강아지의 앉는 자세와는 사뭇 다르네요. 이제 바깥을 응시하는 것도 지겨운지 뭔가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는 퐁 장군. 하긴... 꽤 긴 시간 동안 베란다를 응시했습니다. 마사지 자세를 알고 뭔가.. 2022. 8. 20.
퐁장군의 사진첩(8) 오늘따라 유난히 심심해 보이는 퐁 장군. 침대에 누워 `오늘은 하인들과 뭐 하고 놀지?`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하인들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군요. 하인들이 조금도 관심을 주지 않자 슬금슬금 다가오는 퐁 장군. 저 짧은 다리로 어느새 침대 끝까지 도달했습니다. 눈은 잠이 오는 것 같은데 그건 또 아닌가 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되는 귀 마사지와 배 간지럼 놀이! 단추 구멍 같은 두 눈에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귀 마사지 후 이어지는 관절 마사지에 아주 흡족해하는 퐁 장군. 좁쌀 같은 아랫니가 매력포인트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터그 놀이. 장난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양손으로 꼭 잡은 두 손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제 슬슬 당겨주기만 하면 되겠네요. 터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2022. 8. 19.
퐁장군의 사진첩(7)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좁쌀 같던 이빨도 제법 날카로워진 퐁 장군. 손놀이를 해주면 이제 제법 아픈 구간입니다. 무는 힘도 제법 강해서 이제는 옷가지를 물고 늘어지면 떼어내기가 힘들어요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맹수 같은 퐁 장군 부하 1호 무선 생과는 호흡이 아주 좋습니다. 다른 부하들도 많았는데, 퐁 장군의 날카로운 이빨을 못 이기고 죄다 구멍이 나버렸지요..... 격렬하게 논다가 갑자기 멍~타기를 시작하는 퐁 장군. 원래 어린 강아지들은 자연재해가 닥치듯 급작스럽게 잠이 오곤 한답니다. 급격히 오는 졸음을 이겨내지 못하고 급기야 옆으로 누은 퐁 장군. 저기 머리에 베고 누은 것은 오리 인형의 엉덩이랍니다. 뒤쪽에는 손수건으로 묶은 터그 놀이도 보이네요. 표정을 보니 흡족하게 놀았나 봅니다. 하인들의 놀이.. 2022. 8. 16.
퐁장군의 사진첩(6) 이른 아침.... 아니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인데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퐁 장군 씨 하는 일이라고는 먹고 싸고 자는 것 밖에 없는데...... 먹는다고 피곤한 것인가? 싼다고 피곤한 것인가? 잔다고 피곤한 건인가? 아무튼 일어나지 않는 퐁 장군 씨 소변을 보러 가는 줄 알았으나 가기 전에 다시 기절해버린 퐁 장군 씨. 누가 보면 술에 취한 줄 알겠..... 도대체 언제까지 잘 꺼니? 잠시 몸을 뒤척이더니 자리를 바꿔 눕는 퐁 장군 씨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바닥과 하나가 되는 걸 좋아하나 봅니다. 원래 강아지들이 많이 잔다고 하지만... 이건 좀 너무 과하게 자는 것 아닙니까? ㅋ 피곤한 모양이니 오늘은 가만히 나둬야겠습니다. 덤벼라 자본주의상징 코카콜라야 이제 잠을 잘만큼 다 잤는지 넘치는..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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