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퐁장군의 모든것

`미니어쳐 슈나우저` 반려견으로 선택시 알아야 할 점

by 퐁장군 2022. 8. 26.
반응형

[1] `미니어처 슈나우저` 는?

할아버지를 연상케 하는 수염과 눈썹의 매력 터지는 모습

쭉~ 뻗은 뒷다리가 관전 포인트인 강아지

`슈나우져` 입니다.

 

`슈나우저`의 원산지는 독일입니다.

독일의 바이에른 주에서 그 모습이 처음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슈나우저`의 이름은 독일어로 `콧수염`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매력 터지는 강아지의 주 매력이 긴 주둥이 근처에 난 흰 털이라는 것을 감안해볼 때 정말 찰떡같은 이름이네요.

(독일인들은 정말 이름을 쉽게 짓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가 `슈나우저` 그러면 생각나는 모습은 보통 `미니어처 슈나우저`입니다.

`슈나우져`도 푸들과 같이 개체의 크기에 따라서 3종류로 나뉘는데 `미니어처`, `스탠더드`, `자이언트`로 나뉘게 됩니다.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체격이 70cm에 이르며 몸무게도 30kg에 달하는 대형견입니다.

(정말 많이 소형화시켰군요.)

 

`슈나우저`는 본디 사냥을 하던 테리어 계열의 견종입니다.

이는 몹 집이 작아져도 사냥을 하던 본능은 살아있어서 아주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이 매력포인트입니다.

(이 때문에 3대 악마견이라는 오명을...)

 

몸집을 소형화시켜 가정견으로 키워지도록 만든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많은 초보 보호자들을 멘털붕괴에 빠지게 만드는 견종 중의 하나입니다.

귀여운 외모와 흰 턱수염의 매력에 덜컥 분양받았다가 숨겨진 본능에 보호자들의 정신은 매일 가출하기 일수인데요.

과거 사냥과 목축견으로 활동했던 만큼 상당히 뻣뻣한 털과 근육질 몸매를 자랑합니다.

만져보면 말랑말랑한 느낌보다 딴딴한 느낌을 줍니다. 

그만큼 활동량도 많고 치악력도 강해 물고 늘어지는 힘도 체격에 비해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합니다.

이러단 매력포인트들이 모이다 보니 집안에서 문제를 자주 일으키는 `악마견`으로 등록되게 되었는데요.

사실 알고 보면 모든 것은 보호자의 책임입니다.

 

실내생활을 많이 하는 한국의 가정견의 경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할 수가 없어서 이런 경우가 생기는 것이지요.

보호자가 산책과 놀이를 통해 모든 에너지를 방출시켜준다면 집안에서는 아주 얌전한 `슈나우져`를 볼 수가 있답니다.

(아침저녁 산책 30분은 꼭 해주세요~)

[2] `슈나우져`의 단점은?

안타깝게도 `슈나우저`는 안과 질병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백내장에 잘 걸릴 수 있으며, 눈꺼풀이 눈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엔트로피온`이라는 질병도 곧 잘 발견됩니다.

특히 적은 개체가 들어와 번식된 한국에서는 유독 `진행성 망막 위축증`이라는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질병은 7~8세 무렵에부터 망막의 기능이 서서히 감소해 나중에는 완전히 실명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서 꾸준한 건강검진으로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슈나우저는 `3대 악마견` 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알고보면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오명입니다.

`3대악마견` 과 그 밖의 문제를 일으키는 견종들을 살펴보면 본디 사냥개인 경우가 많고 그만큼 실내에서는 키우기 부적합한 견종들이 많습니다.

체구는 교배를 통해 소형화시켰다지만 그 본성은 숨길수 없거든요.

보호자님의 희생적인 산책과 놀이를 통해서 강아지들의 에너지를 소모만 시켜준다면 천사견으로써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https://leehope1104.tistory.com/119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

안녕하세요. 과거에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10위까지를 포스팅했으나 순위에 오른 강아지의 설명이 다소 부족한 감이 있어 좀 더 순위를 세분화하여 다시 포스팅하였습니다. 포스팅을 준

leehope1104.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