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많이들 찾게 되는 대표적인 가을 제철 과일 `감`
`곶감`으로도 먹고 `홍시`로도 먹고 `반시`로도 먹고 `아이스홍시`로도 먹고 깎아서도 먹는!!!
정말 다재다능한 매력을 뽑내는 `감`
우리 사랑하는 강아지들에게도 급여해도 될까요?
[1] `감`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네. `감`은 강아지가 먹을수 있는 과일입니다.
더 놀라운 점은 `홍시` 나 `곶감`으로도 급여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언 듯 생각해보면 안 될 것 같은데 된다는 게 참 놀랍습니다.
[2] `감`의 효능은?
1. 풍부한 섬유질 함유
`감`에는 상당량의 섬유질이 함유되어있어 강아지들의 장 내 환경을 개전시켜주어 배변활동이 원활하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강아지가 장이 민감해서 설사 나 무른변을 자주 본다는 `감`을 급여하므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영양소.
`감`에는 참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루테인
- 베타카로틴
- 제아잔틴
- 코엔자임
- 플라보노이드
- 카로티노이드
이처럼 다양한 영양소들은 강아지들의 혈압을 낮춰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줍니다.
또한 혈관 질환과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루테인이 눈 건강에 좋은건 말할 필요가 없겠죠?
강아지가 유전적으로 눈 질환에 취약한 견종이라면 `감` 급여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3. 피부 미백 효과
`감`은 떫은맛을 내는 과일로도 유명한데, 그 이유는 `감`이 포함하고 있는 `탄닌`성분 때문입니다.
`탄닌`은 미 백장용을 하는 아주 고마운 성분인데 사람이 늙으면 피부에 검은 반점이나 착색이 일어나는 것처럼
강아지들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착색이나 반점이 생깁니다.
`탄닌` 은 이러한 피부 노화를 방지해줘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탄닌` 성분은 과하게 먹을 때는 변비를 유발하지만 그 반대로 설사 나 묽은 변을 볼 경우에 급여한다면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급여 시 주의할 점!
1. 껍질과 꼭지는 반드시 제거
`감`은 유독 다른 과일들보다 단단하고 질긴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급여 시에는 단단하고 질긴 껍질이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재배 시 또는 유통과정에서 묻은 농약성분이나 기타의 성분들이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2. 씨앗은 반드시 제거
`감`은 자두와 복숭아와 마찬가지로 큰 씨앗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먹을 경우 기도가 막히거나 설사 삼키더라도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제거하고 급여하셔야 합니다.
3. 곶감은 급여가 가능하나 가급적이면......
`곶감`은 강아지에게 급여는 가능하나 일반 감보다 월등히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고 수분이 날아가서 당분이 굉장히 높습니다.
높은 당도가 기호성을 높이기 때문에 강아지들의 체중 증가 및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뭄의 콩` 나듯이 급여하시는 게 좋습니다.
4. 하얀 심지는 제거해서
`감`이나 `홍시`를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린다는 말 들어보셨지요?
이것은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의 중앙 부분에 있는 하얀 심지에는 `탄닌`성분이 포함되어있는데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하얀 심지는 제거하고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신장 및 당뇨질환이 있다면 NO
여러 종류의 감들은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당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당뇨를 앓고 있는 강아지라면 피해야 할 1순위의 과일이 되겠네요.
`감`은 칼륨 또한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신장질환이 있는 강아지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충치 유발
`감`은 아삭하다기보다는 약간 쫀듯한 느낌의 식감을 주는 과일입니다.
이빨에도 굉장히 잘 끼는 편인데, 이 점이 강아지들의 충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과일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감`을 급여하셨다면 반드시 칫솔 양치로 꼼꼼히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그렇다면 퐁 장군은?
퐁 장군에게는 감을 자주 급여하지는 않지만, 병원에서 가루약을 받아올 때면 홍시에 섞어서 주는 편입니다.
가루약을 잘 먹지 않는 강아지들에게는 흔히 꿀을 섞어서 많이 급여하는데 아무래도 꿀은 당분이 너무 높다 보니 조금 타협해서 아주 적은 홍시에다가 가루약을 뻑뻑할 정도로 섞어서 급여합니다.
https://leehope1104.tistory.com/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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