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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한 강아지 교육 훈련 및 서열 정리 5부

by 퐁장군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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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교육 훈련

강아지에게 산책보다 더 중요한 시간인 식사시간.
하지만 사료를 급여하는 데 있어서 보호자의 잘못된 행동은 강아지로 하여금 서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빼앗긴 주도권 되찾아오는 방법 4

사료를 급여할때 그냥 줘서는 안 된다.

사람에게도 먹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 일이듯이 강아지에게도 먹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강아지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보호자라 할지라도 가족 구성원중에 강아지에게 사료를 잘 챙겨주거나 산책을 자주 데리고 나가 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 입장에서도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보다는 식사며 산책을 잘 챙겨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더 잘 표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호감을 표현하거나 좋아하는 것과 서열을 자신보다 높게 본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사료나 산책을 자주 나가줘서 다른 가족 구성원들보다는 보호자의 서열을 높게 보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보다 서열이 낮다고 생각된다면 언제든지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의 사회에서는 먹이를 먹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서열에 따라먹는 순서와 양이 다르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사료나 간식을 급여할 때 절대 쉽게 줘서는 안 됩니다.

 

만약 사료나 간식을 가족에게 주듯이 당연하게 줘버리게 된다면 강아지는 보호자가 자신과의 먹이경쟁에서 스스로 물러나고 포기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보호자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는 곧 주도권을 강아지에게 내주는 행위가 되므로 모든 문제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료를 급여하는 방법

사료를 급여할 때 보호자가 직접 주는 방법과 자동급식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보호자가 직접 사료를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동급식기는 보호자가 도저히 사료를 챙겨줄 수 없을 시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를 급여할 때 강아지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면 도구를 이용해서 과감히 밀쳐내야 합니다.

사료를 그릇에 부을 때까지 강아지는 다가와서는 안되며 보호자로부터 1m 이상은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사료를 그릇에 부으면 보호자는 메서드 연기에 혼을 싫어서 손으로 사료를 먹는 시늉을 합니다.

(굳이 입으로 가져갈 필요는 없으며 손으로 사료를 만지작거려 `차르륵 차르륵`소리를 내주면 됩니다.)

일정 시간 동안 보호자가 손으로 사료를 먹는 시늉을 할 때 강아지가 멀리서 그것을 지켜보고 기다리고 있으면 성공입니다.

 

이후 보호자는 강아지에게 일절 관심을 주지 않으며 시크하게 자리를 떠난 후 강아지가 남은 사료를 먹는 것에 성공한다면 교육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보호자가 연기를 해야 하는 것은 먹이를 먹는 것에 있어서 항상 보호자가 우선이며 보호자가 먹고 남긴 음식을 강아지가 먹는다는 인식을 심어주므로 자연스럽게 보호자의 서열이 자신보다 높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간식을 급여하는 방법

강아지들이 칭찬이나 교육 등의 방법으로 주는 간식의 급여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산책 시에 목줄당 김이나 짖은 등의 교육을 통해서 보상으로 줄 때는 즉각적으로 간식을 주므로 교육의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간식을 줄 때 주의할 점은 바로 실내. 즉 집안에서 간식을 급여할 때인데, 사료를 급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간식을 쉽게 강아지에게 주어서는 안 됩니다.

 

간식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강아지의 불렀을 때 강아지가 스스로 간식으로 입을 가져오면 안 됩니다.

강아지의 입이 간식으로 올 경우 보호자는 그 즉시 손바닥을 움켜쥐어 강아지가 간식을 먹지 못하게 해야 하며 강아지가 간식에 입을 대지 않을 때까지 위의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제 강아지가 스스로 입을 간식으로 대지 않을 경우 보호자는 간식을 올린 손을 강아지의 입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때 강아지가 다시 간식을 먹으려고 한다면 다시 손바닥을 움켜쥐어 먹지 못하게 해야 하며 강아지가 얼굴을 돌려 간식을 피할 때까지 위와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위에 같은 교육 방법은 간식을 강아지가 먹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호자의 승낙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입시키고 서열정리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에게 간식을 줄 때는 위와 같은 방법을 실행한 뒤 강아지가 보이지 않는 (보호자의 등 뒤 나 발쪽)에 간식을 두고 무심히 자리를 뜨면 됩니다.

이는 강아지로 하여금 보호자가 간식을 다 먹고 자리를 비키고 남은 간식을 먹는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사료나 간식을 급여할 때 이런 교육행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하신다면 강아지와의 서열 정리나 주도권을 가져오는 면에서 큰 효과를 거두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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