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보호자의 평소 생활패턴에서 강아지에게 사랑을 표현하고자 하는 행동들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견이 문제가 있던 없던 반드시 조기에 잘못된 싸인을 주는 보호자의 행동과 반려견과의 서열정리를 통해 행복한 반려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합시다.
강아지에게서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방법 2
강아지와 쇼파나 침대에 함께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합시다.
집안에 존재하는 모든 푹신푹신한 물체들은 강아지가 참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그곳에서 자기도 하며, 어쩔 때는 심술이 나서 몸을 부비부비 비빌 대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장난감을 자기고 그곳으로 가 물어뜯기도 하고 간식을 먹을 때면 꼭 그곳으로 가서 간식을 야무지게 양손으로 잡고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강아지가 집안에서 선호하게 되는 공간은 보호자도 굉장히 선호하는 공간입니다.
예를 들면 티비 반대편에 위치한 거실 중앙의 푹신한 소파라던지, 지친 일상을 마치고 편안하게 누을 수 있는 침대가 한 예가 될 수 있겠군요.
하지만 평상시에 아무생각없이 강아지와 소파나 침대에 함께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행동은 강아지가 보호자와의 서열을 생각할 때 마치 서열이 같거나 또는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쇼파나 침대에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강아지를 손으로 안으려거나 밀치는 경우 강아지가 물거나 이를 들어내는 행동을 한다면 이미 보호자를 자신보다 낮은 서열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강아지가 자신이 좋아하는 소파나 침대에 이미 강한 소유욕과 점유 욕이 생겼기 때문에 자신보다 서열이 낮다고 생각되는 보호자가 와서 자신의 자리를 뺏는 것을 몹시 불쾌하게 생각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통제를 위한 입질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미 보호자에 대한 입질이 시작된 상태에서는 손으로 계속 훈련을 할 경우 큰 사고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도구를 활용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도구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조립식 울타리`로 부속품 하나만 있으면 강아지를 제지하는데 좋은 도구가 됩니다.
(그밖에도 몽둥이와 같은 형식보다는 널빤지와 같은 넓은 형태의 도구가 좀 더 효율적입니다. 때리는 용이 아니라 강아지를 밀어내는 용이기 때문)
많은 영상에서는 발이나 다리를 사용해서 블록킹을 하는 모습도 많이 등장하지만 이를 부상의 염려도 있으며 강아지의 세계에서는 하체로 미는 것은 굴욕적인 부탁 또는 사정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체에서 나오는 힘으로 밀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체를 직접 사용할 수 없으니 팔을 통해 도구로서 상체로 미는 효과를 재현하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이미 점유를 하고 있는 소파나 침대의 공간에 보호자가 앉고 나서 3초가 지나면 도구를 활용해 강아지를 강하게 밀어냅니다.
서서히 밀어내는 것이 아닌 한 번에 갑작스럽게 밀어내야 합니다.
강아지를 밀어내는 상황에서 입질을 하거나 꽤 소란을 피울 수 있는데 손이 물리는 것이 걱정된다면 장갑을 낀 상태로 도구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강아지를 밀어냈다면 눈길을 주지 말고 보호자는 편하게 자리를 차지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다시 오지 않고 주변을 배회하거나 다른 곳으로 간다면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는 것이므로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다시 보호자와 한 공간에 올라오려고 한다면 3초 뒤에 다시 같은 방법으로 강하게 밀어냅니다.
보통 겁이 많은 강아지는 몇 번의 훈련을 통하면 쉽게 보호자와 한 공간으로 올라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격이 공격적이거나 호전적인 강아지라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침대에서 강아지와 함께 자는 보호자라면 서열정리를 확실히 해주기 위해서 소파에서와 같은 훈련을 반복해주면 됩니다.
강아지는 보호자와 함께 밀착해서 자므로 유대관계를 느끼고 보호 감을 느낀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서열상의 문제가 있는 강아지에게는 무리의 우두머리가 자신이 보호해야 할 대상에게 하는 행위에 더 가깝기 때문에 가슴은 아프겠지만 반드시 따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도구를 활용해 몇 번 밀어내다 보면 개체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침대 주위를 배회할 뿐 절대로 보호자의 동의 없이는 올라오지 못합니다.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강아지와 보호자의 서열관계를 다시 바로잡는데 큰 역할을 하며 서열 정리를 확실하게 해야 집안에서의 공격성과 산책 시의 공격성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한 교육 훈련 및 서열정리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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