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카카오 애드핏 수익에 대한 개인적인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티스토리 `카카오 애드핏`의 수익에 관해서 생각을 나눠볼까 합니다.

`구글 에드센스`가 수익형 블로그에서는 단연 압도적인 광고 효율을 보여주지만 2번의 에드 고시 낙방 후 3번째 도전 중입니다.

아쉬운 데로 `카카오 애드핏`으로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1] `카카오 애드핏`은 정말 돈이 안된다! 과연 그럴까?

구글에 `카카오 애드핏 수익`이라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참 암담한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한 달의 총 `카카오 애드 핏 수익`이 600원!! 또는 하루 광고 수입이 2~7원!!!

이런 내용들은 이제 막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초보 블로거들의 의욕을 꺾기에 충분합니다.

저 역시도 이런 내용들을 접하고 구글 에드센스 승인 전까지 아무런 광고를 달지 않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광고 시작 7일만에 3천원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한 `카카오 애드핏`의 광고수익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너무 기대치가 낮았던 것일까요?

한 달을 꼬박해야 600원, 적게는 하루에 7원 준다는 애드 핏의 광고수익은 광고를 게시한 지 7일 만에 3천 원의 수익을 올려주었습니다.

일주일 평균 방문자수가 200명 정도라고 생각해본다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3천 원이 이렇게나 좋아할 만한 금액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블로그의 포스팅이 계속 쌓이면서 유입되는 방문객은 점점 더 많아질 것이고 그러면 덩달아 수익은 계속해서 늘어날 겁니다.

일종의 자료의 복리효과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잘 정리된 하나의 포스팅을 등록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방문객을 유입시킬 것이니까요.

[2] `카카오 애드 핏` 너무나도 큰 변동성

일평균 200명의 방문자를 통한 광고의 수익은 의외로 변동이 심했습니다.

먼저 처음으로 1300원대의 수익을 기록한 9월 3일 토요일의 자료를 보겠습니다.

상상외의 수익

그래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카카오 애드핏`의 광고를 게시한 지 정확하게 6일째 되는 날 1300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게 됩니다.

클릭수는 1개로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니 광고 노출수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노출수는 884건으로 가장 많은 노출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다음날은 9월 4일 일요일의 자료를 보겠습니다.

9월4일 일요일의 광고수익은 놀랍게도 44원으로 급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광고 클릭수는 0건 노출 자수는 710으로 전날보다는 다소 낮지만 그래도 일주일의 노출 평균에는 근접한 모습입니다.

비슷한 광고 클릭수, 비슷한 광고 노출수에도 불구하고 1300원과 44원이라는 수익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3] 광고수익의 변동성이 큰 이유는 바로 광고 단가

비슷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양일간의 광고수익의 차이가 큰 것은 바로 `광고단가` 때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eCPM은 해당 광고가 1000건의 노출이 되었을 때 넣을 수 있는 광고수익을 추정해놓은 것입니다.

수익이 많이 났던 토요일의 eCPM을 보게 되면 4 자릿수의 광고단가 가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가장 높은 광고단가 는 8400원이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수익이 급감했던 일요일의 eCPM을 보게 되면 2 자릿수의 광고단가가 대부분이며 가장 높은 광고단가는 90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토요일 게시된 광고의 평균단가는 2573원이며, 일요일 게시된 광고의 평균단가는 49원입니다.

블로그에 붙는 광고의 종류는 블로거가 정할 수 없습니다.

보통 높은 클릭수를 기대할 수 없는 블로그 광고에서 가장 수익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단연 일일 방문자의 수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블로그에 게시된 광고의 단가가 `고단가` 인지 `저단가`인지에 따라서 수익이 급등 또는 급락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며...
구글 에드센스의 광고 효율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에드고시`라고 불린 만큼 통과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노하우가 없는 초보 블로거라면 통과까지 상당한 인내의 시간이 요구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용이 좋은 포스팅을 꾸준히만 계시한다면 `카카오 애드핏`도 훌륭한 광고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