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키우는 소형견 중에 요조숙녀 깔끔 대마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요크셔테리어.
일생동안 변하는 털의 색깔이 매력포인트입니다.
요크셔테리어의 평균 수명
요크셔테리어의 평균 수명은 12~15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보호자의 관리에 따라서 확연한 차이가 나는 점으로 강아지에게 지급되는 사료의 질과 양 그리고 적절한 운동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통해 요즘은 15년이 훌쩍 넘도록 보호자와 함께 살아가는 강아지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15년 이상 장수하는 요크셔테리어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의 요소가 스트레스와 구강관리 그리고 장 건강입니다.
2~3kg의 초소형견인 요크셔테리어는 테리어개통이지만 소형화가 진행된 탓에 추위에 몹시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한국처럼 4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의 혹독한 날씨의 겨울은 이 강아지에게 감기 외 오한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되게 만듭니다.
가급적 영하의 날씨나 그에 준하는 매우 추운 날씨에는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으며 집안에서 외출할 때도 보일러를 틀어 떨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요크셔테리어 오래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시면 쉽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하는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공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크셔테리어의 주요 질병
- 슬개골탈구
- 기관 허탈 및 기관지 협착증
- 저혈당
슬개골탈구
테리어계열의 큰 체구에서 지속적으로 가정견으로 만들기 위해 소형화를 급격히 시켜온 탓에 뼈가 상당히 약하다.
그래서 포메라니안과 같이 골절 및 탈구 증상으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 견종인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
특히나 소형견이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슬개골탈구의 증상은 국내의 열악한 브리딩 환경상 90% 이상 발현된다고 보면 된다.
(슬계골 탈구는 보호자의 잘못이 아니라 유전적인 질환이니 너무 상심하지 말도록...)
골절도 상당히 잘되는 편이기 때문에 소파나 의자등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일일이 신경 써줘야 하며, 집에서 우다다를 할 때에도 바닥이 미끄럽지 않거나 급격히 방향전환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기관허탈 및 기관지 협착증
기관 허탈은 호흡기관이 점점 약해지는 질환으로 유독 요크셔테리어에게 자주 발현되는 질병이다. 성장기일 때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어느 정도 3~4년 정도 지나게 되면 서서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으며 산책 시 금방 숨이 차고 `컥컥`거리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 강아지를 가정견으로 키울 때 지속적으로 기침을 한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방치될 경우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저혈당
이는 요크셔테리어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창 성장기인 강아지 곧 5주~16주 사이의 어린 강아지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 주로 체구가 작은 소형견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병이다.
다행인 점은 매일 정기적인 식사와 가벼운 운동만 병행한다면 쉽게 예방이 가능하니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기타 사항
요크셔테리어는 원래 쥐와 같은 설취류를 잡는 용도로 만들어진 강아지이기 때문에 경계심이 대단히 심해서 잘 짖는 편이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생활할 때는 참고해야 한다.
`요크셔테리어` 반려견으로 선택시 알아야 할 점
[1] `요크셔테리어`는? `요크셔테리어`는 영국 북부 지방의 험난한 지역인 `요크셔`가 이름의 기원입니다. 스콜틀랜드 출신의 직공들이 영국 북부로 이주하게 되면서 직물공장의 쥐를 잡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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