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얼마 전에 아내가 `복숭아!!! 복숭아!!!`하면서 노래를 부르더니 당근 마켓으로 냉큼 구매해 버렸습니다.

하인들이 몰래 뭔가를 먹고있으면 당연 퐁 장군도 달라고 눈칫밥을 겁나 주기 때문에 복숭아가 급여 가능한지 알아봐야겠습니다.

[1] `복숭아`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네.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됩니다. 복숭아는 강아지에게 유익한 효과가 많기 때문에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급여를 해도 좋답니다.

다만 모든것이 지나치면 좋을 것이 없으니 복숭아의 효과와 조심해야 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2] `복숭아` 강아지에게 어떤 효능이 있을까?

1. 장내 환경을 개선해주고 변비 예방 효과가 있다.

 

복숭아는 장과 소화에 좋은 펙틴과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과일입니다.

그렇다 보니 장속에 있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소화기능을 향상해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그 덕분에 변비가 있는 강아지들이 쾌변을 볼수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2. 버릴 게 없는 영양소 집합체

복숭아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강아지들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구연산이나 주석산같은 각종 유기산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장기들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며 체질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노폐물을 체내에서 배출하는 효과도 뛰어나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산책을 했다면 복숭아를 급여하므로 효과를 기대해볼수 있습니다.

 

3. 진정효과 및 활성산소 억제.

복숭아에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어서 강아지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게 도와주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강아지들에게 꿀잠을 선사합니다.

또한 베카카로틴 성분은 강아지들의 몸속에 있는 활성산소 작용을 억제해서 미래의 건강까지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칼로리가 낮다.

복숭아는 칼로리가 100g당 30칼로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간식을 좋아하는 강아지들 에게는 포만감을 주면서도 살을 찌지 않게 해 주니 아주 좋은 간식입니다.

병원에서 다이어트 처방식을 하고 있는 강아지들에게 고려해볼 만한 간식입니다.

[3] `복숭아` 급여 시 주의해야 할 점

1. 알레르기 반응

복숭아는 알레르기 이상반응이 많이 발견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급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 강아지들에게 급여 전 반드시 소량을 먼저 먹여본다은 `하루나 이틀이 지난 다음`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신 후 급여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복숭아의 껍질에 있는 털 역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껍질은 반드시 제거 후에 급여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구토, 헛구역질,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복숭아 급여 시 알레르기 반응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내원해야 합니다.

 

2. 씨앗

복숭아의 씨앗은 강도가 매우 쌔고 크기가 제법 굵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었을 경우 이빨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만약 씨앗을 씹어먹었다면 씨앗 속에 있는 시안화물로 인해서 중독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으로는 설사, 침 흘림, 발작 및 혼수상태를 야기할 수 있으니 빠른 내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삼켰을 경우는 장폐색을 일으키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당뇨

복숭아는 칼로리는 낮지만 당이 매우 높은 과일 중의 하나입니다.

그로 인해서 당뇨를 앓고 있는 강아지에게 급여를 한다면 혈당 수치가 급속하게 올라감에 따라 당뇨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강아지가 당뇨를 앓고 있다면 복숭아는 절대 주시면 안 됩니다.

 

[4]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사전예방

강아지들의 사건사고는 정말 눈 깜짝할 새 일어납니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겠죠?

복숭아를 급여 시 먹을 자리에서 과일을 깍지 마시고 미리 부엌에서 강아지에게 줄 양과 사람의 먹을 양을 미리 나눈 다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씨도 다 제거해야겠죠?)

https://leehope1104.tistory.com/119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