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형견인 골든 레트리버는 `천사견`의 별명을 가진 만큼 아주 순종적인 멋진 강아지입니다.
골든 리트리버 평균 수명
황금빛 털을 가진 골든 레트리버는 대형견을 자주 볼 수 없는 한국에서도 `레브라도 레트리버`와 함께 가장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대형견입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착하며 지능이 매우 높기 때문에 훈련하기가 매우 용이하며 훈련 이수률과 성과도 좋아서 보호자와 훈련사 모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강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격이 큰 만큼 활동성이 많이 요구되기는 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대형견이 한국에서 겪는 문제이기 때문에 하루에 1~2시간 정도의 산책이나 넓은 공터에서 물어오기나 공놀이등으로 함께 놀아준다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레트리버의 특성상 물놀이를 격하게 매우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휴가철에는 강아지 전용 펜션에서 물놀이를 해주는 것이 1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역시 비용이 문제....)
먹성이 좋고 침을 다소 흘리는 것이 조금 애로사항이긴 하지만 이 모든 문제는 대부분의 대형견들이 겪는 문제라 골든 리트리버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평균수명은 10~12년으로 다른 대형견 들고 비슷한 평균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견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이 많이 높아지고 관련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어 평균수명은 더욱 길어지고 있으며 특히나 도시에 살고 있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동물병원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문제지만.......)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12년 이상 장수하는 골든리트리버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의 요소가 스트레스와 구강관리 그리고 장 건강입니다.
부모견으로 부터 물려받은 치명적인 유전질환이 있지 않은 이상은 각종 영양제와 건강식을 통해서 건강하게 평균수명 이상을 살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것이 보통이며 도시에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과 스트레스성 질환입니다.
골들 리트리버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시면 쉽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하는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공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골든 리트리버가 잘 걸리는 질병 및 질환
비만
과거 물가에서 조렵견으로 활동하던 이력이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습성이 남아있어서 기본적으로 살이 쉽게 찌는 타입니다. 그러므로 급여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간식을 주는 것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탈모
이중모이면서 장모의 털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이 대부분 겪는 문제로 귀뒷 부분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대부분 산책 후의 세균감염이나 목욕 후 제대로 말려주지 못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관절염
골든 리트리버에게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관절이 붓는 현상은 한국의 열악한 사육환경에 따라 더욱 심화됩니다. 앞다리나 뒷다리를 절뚝거리면서 걷게 되는데 이는 소형견이 자주 겪는 슬개골 탈구와는 다른 증상입니다.
백내장
리트리버는 다른 견종에 비해 안구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고 특히나 백내장의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주기적으로 안구검사를 통해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관절 형성부전
근친교배로 인해 생긴 치명적인 유전병으로 앞다리나 뒷다리의 고관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다리를 절거나 심한경우 주저앉게 되는 질병입니다. 유전병이므로 발병하면 완치는 어려우며 보조기의 사용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는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으로 선택시 알아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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