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영양소가 많은 좋은 음료임에는 틀림없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우유만 먹었다 하면 속이 불편하거나 설사는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사랑하는 강아지에게는 우유를 줘도 되는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에게 우유를 줘도 되는지, 줘도 된다면 어떻 우유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에게 우유를 줘도 괜찮을까?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아지에게 일반 우유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강아지는 생후 2~3개월령이 되면 어미젖을 먹지 않고 사료를 먹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강아지의 몸은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효소인 락타아제의 생성을 줄이기 시작해서 성견이 된 강아지의 대부분은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요소인 락타아제가 거의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견에게 우유를 급여하게 되면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여 설사, 구토, 복통, 복부팽만 등의 소화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모든 강아지가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강아지는 유당을 소화시키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우유를 먹고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견에게 우유를 주지 않는 것이 좋은 이유는 성견 이후에도 유당을 소화시키는 능력을 유지하는 강아지가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만약 강아지에게 우유를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급여하기 전에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우유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강아지에게 우유를 급여하는 것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유가 함유한 풍부한 영양소를 강아지에게 공급하고 싶다면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락토프리 우유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첨가하여 유당을 제거한 우유이므로 강아지가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더라도 락토프리 우유를 먹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동물병원이나 한정된 장소에서 밖에 구할 수 없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었지만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어서 락토프리 우유를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보호자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우유를 주더라도, 하루에 100ml 이하로 소량만 주도록 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주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유가 가진 영양소가 풍부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꼭 우유를 급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에게 우유 대신 줄 수 있는 간식으로는 닭가슴살, 삶은 달걀, 야채 등 다양한 음식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우유 대신 영양가 있는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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