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강아지가 낮잠을 자거나 저녁에 잠을 잘 때 갑자기 `낑낑`거린다거나 신음소리를 내는 경우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경험 많은 보호자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겠지만 강아지를 입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초보 보호자라면 가슴이 철렁거리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자면면 `낑낑`소리를 낸다던지 다른 신음소리를 내는 이유를 알아볼까 합니다.
강아지가 자면서 낑낑대는 이유
먼저 사람도 자면서 잠꼬대를 하거나 여럿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이를 `잠꼬대`라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자면서 꿈을 꾸면서 잠꼬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낑낑`거리거나 다른 소리를 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렘수면 상태에서 꿈을 꾸는데, 이때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꿈을 꾸면서 내는 소리는 낑낑거리는 소리뿐만 아니라 짖는 소리, 으르렁거리는 소리, 하울링 소리 등 다양할 수 있습니다.
렘수면에 깊게 들어간 상태에서 달리는 꿈을 꾸는 강아지들은 실제로 다리를 허우적거리는 모습도 있다고 하니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강아지가 낑낑 거리는 또 다른 이유
강아지가 자면서 낑낑 거리는 이유가 비단 꿈을 꾸기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강아지가 자면서 낑낑대는 또 다른 이유는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잠을 잘 때도 다양한 자세를 취하는데, 이때 몸이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고 있으면 움찔거림이나 낑낑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을 느끼고 있을 때도 잠꼬대를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때 나오는 취침자세는 옆으로 편히 눕거나 뒤로 배를 보이고 눕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자는 모습에 따라서 알 수 있는 심리상태는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강아지가 자는 자세가 불편해 보여서 자세를 바르게 해 주려고 할 때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악몽을 꾸고 있거나 깊게 잠든 상태라면 갑자기 자신의 몸을 만지는 보호자의 손을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름을 불러 깨우고 어느 정도 잠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잠에서 금방 깬 강아지들도 현실과 꿈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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