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면 언제나 그렇듯 가을이 찾아옵니다.

가을이 찾아오면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한 `사과`의 계절이 찾아옵니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하게 된다`라는 말도 있듯이 사과는 사람의 건강에 참 좋은 과일입니다.

그럼 우리 사랑하는 강아지들도 사과를 먹어도 될까요?

[1]  `사과`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강아지가 먹어도 됩니다. 

수박과 같이 무난하게 먹일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몇가지 존재하므로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사과는 사과사과

 

[2]  `사과`의 효능은?

1. 다이어트효과

사과는 100g당 55칼로리로 낮은 반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적절 양만 급여 시 강아지에게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혈관건강

사과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으로 세포 노화와 혈관질환을 예방 및 방지해줍니다.

또한 펙틴과 칼륨 성분이 체내에 축적되어있는 나트륨을 빠르게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하므로 혈관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3. 장 건강

사과가 포함한 많은 섬유질과 다량의 수분이 노폐물을 흡착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강아지의 변비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기관지 건강

사과에 함유된 퀘세틴 성분은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며 추운 날씨 속에서 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주므로 강아지가 감기가 걸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5. 피로 해소

사과에는 다양한 비타민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A, B1, B2, B6등이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강아지의 면역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다량의 구연산을 포함하고 있어 강아지들이 기력이 없을 때 또는 식욕부진을 보일 때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3] 급여 시 중요할 점

 

1. 과유불급

사과가 변비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만, 적절 양을 넘어버리면 설사를 유발하게 될 수 있으니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모든 과일의 특성상 칼로리는 낮지만 당분은 높아, 강아지의 비만 및 과체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여량은 하루 사료의 10% 정도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2. 사과껍질

보통 사람들이 사과를 먹을 때, 껍질에 영양분이 많아서 깨끗이만 씻어서 즙으로 드시거나 잘라 드시는 경우들 많으시죠?

하지만 강아지들에게는 껍질은 절대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섬유질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집안에서 많이 키우는 소형견들의 경우는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나머지 껍질에 남아있는 농약 잔존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사과씨

사과씨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사과의 씨는 포도씨와 마찬가지로 크기가 작아 쉽게 분실(?)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과의 씨는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강아지가 사과씨를 먹게 되면 그 안에 포함된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소화효소와 함께 분해됨에 따라 `시안화물`로 변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치명적입니다.

`시안화물`은 독극물로 쓰이는 `청산가리`의 `청산`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듯합니다.

 

중독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침 흘림이 심해지고 입에 거품을 문다

2. 호흡이 빨라지고 거칠어진다.

3. 몸 떨림이 일어나거나 발작 증상이 일으킨다.

4. 동공이 확장되고 눈이 충혈된다.

5. 흥분도가 높아진다.

6. 소변을 지린다

 

[4] 예방이 최우선

귀찮다고 강아지 앞에서 사과를 깎거나 하지 마시고 하인이 주인에게 아침상, 저녁상 준비하듯이 부엌에서 다 세팅 후에 강아지에게 급여하시길 바랍니다.

아차! 하는 순간.....

강아지는 무지개다리를 건널 수도 있답니다.

https://leehope1104.tistory.com/119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