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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모든것

`브리티시 쇼트헤어` 특징과 단점

by 퐁장군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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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쇼트헤어

장난기와 애정이 풍부한 고양이인 `브리티시 쇼트헤어`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브리티시 쇼트헤어` 는?

`브리티시 쇼트헤어`는 출생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록을 따라서 올라가 보면 19세기부터 영국의 브리튼 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생활했으며 아마도 브리튼 섬에서 발생한 품종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19세기 무렵에 지금과 같은 기준이 어느 정도 확립되어서 `국제 고양이 클럽`에 등장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반려묘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예전에는 `브리티시 블루`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하네요.

하지만 현재는 `브리티시 쇼트헤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2] `브리티시 쇼트헤어`의 특징은?

`브리티시 쇼트헤어`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친근하고 유쾌한 성격의 고양이입니다.

고양이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차분하면서도 인내심이 강해서 마치 고양이지만 고양이가 아닌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지내며 특히나 강아지와 합사 할 시 정말 잘 적응하면서 강아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언듯 보면 `러시안 블루`와 비슷한 색과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날렵한 얼굴의 고양이가 아닌 약간 찐빵같이 둥근 얼굴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촘촘히 박혀있는 털 안에는 상당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어서 만졌을 때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운동능력도 대단히 뛰어나지만 천성이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이라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운동능력이 탁월한 고양이 하면 `벵갈`을 떠올릴 수 있지만 보호자가 놀아주지 않으면 파괴신으로 변하는 `벵갈`과는 다르게 `브리티시 쇼트헤어`는 혼자서도 잘 놀고 정말 놀고 싶으면 보호자에게 장난감을 가지고와 어필하기 때문에 반려묘에 대해 크게 신경을 안 쓰는 보호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단 한번 놀아줄 때는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격하게 놀아주도록 합시다.)

[3] `브리티시 쇼트헤어`의 단점은?

`브리티시 쇼트헤어`는 처음에 보게 되면 `헉`소리가 나올 정도로 체격이 있는 고양이입니다.

몸통과 뼈대 자체가 굵기 때문에 기본적인 체중이 있긴 하지만 조용한 성격으로 잘 움직이지 않으니 자칫 비만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브리티시`가 와서 먼저 놀아달라고 하기 전에 보호자가 먼저 시비를 걸어줍시다.)

털이 비교적 짧기는 하지만 브러싱을 매일 해주지 않으면 엉킬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나 환절기에는 털 빠짐과 털 엉킴이 심하니 매일매일 정성스럽게 빗어주도록 합시다.

체격이 큰 `브리티시 쇼트헤어`는 무릎냥을 잘 해주시 않습니다.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실제로 큰 체격의 `브리티시`가 무릎냥을 해주면 조선시대의 고문 형벌을 받는 듯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도 그걸 아는지 보통의 경우는 보호자의 옆에서 느긋하게 기대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치며...
실제로 기회가 되서 한번 안아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큽니다........상당히 웰시코기에 이어 실제로 보면서 `헉` 소리가 나는 것은 오랜만이군요.
혼자서도 잘 놀고 조용한 성격인 탓에 혼자생활하시는 직장인이거나 맞벌이하는 부부에게 적합한 반려묘입니다.
산책 냥이 가능한지는 조사해봐도 나오지 않으니 아마... 안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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