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베르만 핀셔 성격 및 특징 단점 평균수명 질병

도베르만핀셔는 저먼 셰퍼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특수목적견으로 군견 및 경찰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도베르만핀셔의 성격 및 특징

강아지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아주 유명한 견종으로 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서 강력한 경비견이나 경찰견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견종입니다.

아마도 저먼 셰퍼드와 더불어 가장 익숙한 특수목적견이 아닐까 생각되며 지금은 리트리버가 차지하고 있는 안내견의 역할도 초창기에는 맡았지만 강인한 외모 탓에 점차 밀려났다고 합니다.

도베르만의 원산지는 독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기 후반무렵에 `세금징수원으로 활동했던 `루이스 도베르만`에 의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견종의 탄생배경이 조금 재미있는데, 당시 세금징수원으로 활동했던 `루이스 도베르만`은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서 강인하고 믿음직한 강아지를 원했으며 여러 가지 견종등을 교배하여 오늘과 같은 모습의 도베르만핀셔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보통 견종의 이름은 활동영역이나 특징등을 따와서 짓는 경우가 많은 이 견종의 경우는 처음 탄생시킨 `루이스 도베르만`의 이름을 따서 `도베르만 핀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형견에 속하는 이 강아지는 높이가 72cm 몸무게 45kg의 매우 다부진 근육질의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민첩한 외형을 나타냅니다.

검은색바탕에 갈색 무늬가 있는 겉이 보통이며 매우 짧으면서도 윤기가 흐르는 털로 뒤덮여 있어서 근육이 더욱 더 잘 드러납니다.

지능이 매우 높고 정신력과 체력이 우수하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목적견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활동영역이 서론에서 언급한 경찰견과 군견 및 수색견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처음 독일에서 개량된 `도베르만`과 오늘날의 우리가 자주 접하는 도베르만은 조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독일에서 처음 개량되었을 때의 도베르만은 거칠고 사나운 성격과 굵은 몸통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의 `로트와일러`와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지만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미국인들의 선호하는 날렵하면서도 온순한 성격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도베르만의 모습은 처음 모습이 아닌 미국에서 개량을 한 번 더 거친 도베르만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도베르만핀셔를 키우는 보호자들이 꽤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형견이기 때문에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키워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 실내에서 키우기에 매우 적합한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털이 매우 짧아서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혹독한 겨울날씨는 무척이나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이나 여름의 폭염에도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는 게 적합하다고 합니다.

다만 대형견이기 때문에 활동량이 상당해서 하루에 기본적으로 2시간 정도의 야외산책이 권장되며 이후에 실내에서도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서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성격이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편이라서 운동량이 충족되지 않으면 여러가지 문제들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많이 온순해진 편이긴 하지만 경비견이 태생이기 때문에 조기에 사회화훈련과 복종훈련이 굉장히 중요시되는 견종으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베르만핀셔의 평균수명

평균수명은 10~12년으로 아쉽게도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견종만 가지고 있는 유전질환들이 많아서 특히 수명이 더욱 짧아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지만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평균수명을 넘어 12년 이상 장수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도베르만 핀셔의 단점

공격성

앞서 언급하였듯이 현재는 많이 온순해진 편이긴 하지만 목적이 경비견을 두고 개량을 해온 터라 공격성이 있습니다.

체급도 상당하기 때문에 한번 공격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조기에 사회화훈련과 복종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잘 훈련된 도베르만은 가정 내에서는 누구보다 든든한 친구이자 보호자가 되며 어린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외부인들이나 위협을 가하는 사람에게는 여지없이 공격성을 들어내기 때문에 손님을 초대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섬세한 성격

체격과 다르게 예민하고 민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감수성이 매우 풍부해 보호자와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활동성이 보장되지 않거나 보호자와 떨어져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정신적으로 상당히 취약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형견 중에서 우울증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견종 중의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베르만핀션가 잘 걸리는 질병

저먼 셰퍼드와 마찬가지로 종의 관리를 위해 근친교배가 성행하다 보니 치명적인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관절 이형성증, 심장비대, 망막위축, 백색증, 갑상선기능저하등이 있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요합니다.

도베르만 핀셔 오래 사는 방법

사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보호자와 교감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적절하게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호자와 정기적인 산책으로 냄새와 시각을 통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집에서 터크놀이와 공놀이등으로 남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했는지 궁금하시다면 강아지가 저녁에 잠을 얼마나 푹 자는지 체크해 보시면 쉽습니다.

하루에 정말 신나게 놀아서 에너지를 몽땅 소모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사람처럼 퍼질러서 잠을 자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라 할지라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건강은 강아지가 장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5~6년 차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7년 차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치석, 치태 등이 원인이 되며 치주염, 차주은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강아지들의 주요 원인이 심각한 구강건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매일 하루 2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만으로는 매일 쌓이는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2~3년에 정기적으로 구강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7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전신마취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면역력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생활은 장이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균형 잡히고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더라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공급할 수는 있지만 사료의 특성상 단백질이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건강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칼륨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육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공급하며 부족한 식이섬유와 섬유질, 칼륨 및 유기산 등을 공급한 것이 강아지의 장 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에게 좋은 유산균이 담긴 영양제를 매일 급한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

 

독립심 및 독립성이 강한 강아지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