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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장군의 모든것

`도베르만 핀셔` 반려견으로 선택시 알아야 할 점

by 퐁장군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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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베르만 핀셔`는?

독일이 원산지인 `도베르만 핀셔`는 19세기 후반에 `루이스 도베르만`이라는 세금징수원이 자신의 신변보호를 위해서 개량품종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량자의 이름을 그대로 본떠서 `도베르만`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이었으면 철수나 영자..뭐 이런게 될수 있었던 것일까......?)

 

수컷 기준 체고 66~72cm 몸무게 34~45kg의 근육질의 몸에 균형 잡힌 체격을 가지고 있는 대형견입니다.

짧은 단모로 전신을 뒤덮고 있는데 보통 우리가 자주볼 수 있는 색은 검은바탕에 갈색반점이 있는 개체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도베르만 핀셔`는 `저먼 셰퍼드`와 함께 대표적인 군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인한 체력과 높은 지능 그리고 임무에 대한 책임감 덕분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병대에서 활약하였고 현재까지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경찰견, 군견, 서비스견, 수색견, 스포츠견, 애완견 등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베르만 핀셔`는 원산지는 `독일`이지만 `미국`에서 한 번 더 추가적인 개량이 있었는데 독일 원상의 `도베르만`은 성격이 거칠고 굵직한 몸통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사람들의 원하는 입맛에 맞게 좀 더 날렵하게 온순하게 개량되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도베르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미국에서 개량된 날렵한 몸매의 `도베르만`입니다.

(중국이 자꾸 한복, 김치 등을 자기 꺼라고 홍보하다 보면 결국 이 꼴이 날수도.....)

 

강인한 외형과 큰 체격 덕분에 야외에서 길어야 할 것 같지만 의외로 실내에서 키우기 더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털이 매우 짧은 극단 모종이라 한국처럼 4계절이 뚜렷하고 혹독한 추위가 밀려오는 겨울에는 매우 취약할 수 있어서 야외에서 기를 경우는 정말 많은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체구가 큰 만큼 에너지 또한 넘치기 때문에 보호자는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산책으로 할애해줘야 집안의 가구와 옷들을 무사히? 지킬 수 있습니다.

(자.... 눈을 감으시고 성격이 지랄 맞은 비글을 키운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제 그 비글이 크기가 10배 정도 더 켜졌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에너지 소모를 하지 못한 `도베르만`의 지랄발광입니다.)

 

`도베르만 핀셔`는 성질이 난폭하고 공격적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같은 성격 때문에 경비견과 개인 경호용으로 많이 쓰이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수많은 개량을 통해 공격성이 많이 줄어들고 온순해졌습니다.

(그래도 `리트리버`급은 아니니 항상 주의하도록 합시다)

[2] `도베르만핀셔`의 단점은?

1. 공격성

태생 자체가 경비견이었다 보니 아무리 품종개량을 통해 공격성을 낮췄다고 하지만 여전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보호자와 가족을 제외한 영역을 침입한 낯선 사람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데, 강인한 외모와 더불러 저돌적인 움직임은 그 공포감을 배로 증가시킵니다.

다행히 높은 지능 탓에 훈련이 쉬운 견종이라 조기 사회화 교육 및 복종훈련을 통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2. 높은 활동성과 추위

체격이 대형견이다 보니 에너지가 엄청난데 야외에서 기르기에는 추위에 약해 여러 가지 제약이 많이 따릅니다.

실제로 야외에서 기르는 사례를 보면 각종 온열기에 단열재를 단단하게 넣어준 집을 마련해줘도 오들오들 떨고 있는 불쌍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놀아주면 되는 것이 아니냐?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는데, 3시간을 보호자가 놀아줘도 절대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고 있자면 집안에서 놀아주는 것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고로... 산책이 답인데.... 추운 겨울에는 쉽지 않으니... 껄껄껄)

3. 극심한 외로움

강인한 외모와 체격과 다르게 감정적으로 매우 섬세합니다.

특히나 보호자와 오랜 시간 붙어있지 못하게 되면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데 한 영상매체에 따르면 어쩔 수 없이 주인과 떨어져 지낸 도베르만이 욕창이 생길 정도로 식음을 전폐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약간 진돗개 타입의 충성심인가....)

 

마치며...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도베르만 핀셔`의 이미지는 `유러피안 도베르만`의 성격과 공격성에 `아메리칸 도베르만`의 외형을 합쳐놓은 것입니다.
실제도 두 종은 성격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다른 종으로 봐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아메리칸 도베르만`의 경우가 많으니 조금 안심해도 될듯합니다.
아 그리고 짧은 꼬리와 쫑긋 솟은 귀는 인위적으로 `단미`와 `단이`를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한다기보다는 미용이 목적이라고 하니 `단미`와 `단이`는 가급적으로 하지 말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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