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작 증상 원인과 대처방법

강아지는 사람과 분명 다른 종의 생명체지만 사람과 유사할 정도로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발작`증상은 사람과 마찮가지로 원인을 파악하기도 힘들며 치료도 무척이나 힘든 질병입니다.

강아지 발작 증상

강아지의 발작은 어떤 전조증상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령 건강하던 강아지가 밥을 잘먹고 산책도 신나게 하고 난 뒤 편안하게 쉬고 있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발작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가 발작증상을 일으키는 상황을 거의 경험해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의 발작증상은 사실 쉽게 나타나는 질환은 아니지만 특정 견종 및 유전질환에 따라 여러분들의 강아지도 충분히 발작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발작을 일으키게 되면 보호자는 머리가 하얗게 변하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게 되는데 강아지 발작 증상에 대한 대처법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강아지에게 접근하면 오히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발작증상의 원인과 효과적인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발작 증상의 원인

강아지의 발작 증상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표적인 문제는 바로 뇌로 연결되는 신경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발작증상은 개체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까지도 발작의 증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작의 원인은 뇌의 직접적인 문제와 그외의 경우로 나뉠 수 있습니다.

• 뇌의 직접적인 문제 : 뇌종양, 염증, 외상, 출혈, 감염, 원인불명
• 뇌가 아닌 다른 원인 : 간 또는 신장 질환, 전해질 불균형, 갑상선 저하, 호르몬 장애, 중독

강아지가 발작증상을 일으키게 되면 다양한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작의 대표적인 증상

• 몸을 심하게 떨고 경직되는 증상
• 발을 구르는 증상
• 구토 및 침흘림
• 배설 및 혼란

발작이 일어나면 몇 초에서 몇 분이 지난 후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발작이 끝난 직후에는 방향감각을 상실해 어지러워하고나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발작이 끝난 직후에는 섣부르게 강아지를 만져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발작 증상을 보일 때 보호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 발작 시 응급 처치

강아지가 발작 증상을 일으킬 때 보호자는 절대로 당황해서는 안됩니다.

발작 그 자체가 강아지의 생명을 뺏아갈 만큼 위험적인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발작이 멈출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발작 중인 강아지를 위해 보호자가 해줄 수 있는 몇 가지의 응급처치들이 있습니다.

 

발작의 시작단계

강아지가 발작을 시작했을 때는 절대 안거나 만져서는 안 되며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강아지가 몸부림치면서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변에 떨어질만한 물건들을 치워두고 가급적이면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로 강아지의 자세를 바꿔주려고 하거나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

 

발작의 마무리단계

몇 초에서 몇 분의 시간이 경과되면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자연스럽게 발작증상이 줄어듭니다.

이는 확연히 눈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강아지의 발작증상이 잦아든다고 생각된다면 주변을 어둡게 해 주고 외부의 자극에서부터 격리시켜 줍니다.

다른 강아지와 함께 있다면 접근을 막아주고 혼자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로 손으로 만지지 말고 이름을 부르면서 강아지가 이름에 천천히 반응하도록 시간을 주는것이 현명합니다.

 

발작의 기록

강아지의 발작 증상은 단발성으로 끝나기보다는 신경계의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보호자는 강아지의 발작증상이 일어났을 때의 시간, 지속시간, 발작 전의 음식과 행동등을 기록해 두면 후에 병원을 방문했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녹화가 가능하다면 강아지의 발작증상을 녹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작의 치료

강아지의 발작은 보호자가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의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의 후 정밀한 검사와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대부분 발작의 경우 뇌와 관련된 질환이거나 뇌종양과 같은 큰 질환이 대부분이며 어린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의외로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증상을 많이 겪기 때문에 저혈당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발작이 시작된 강아지들에게는 약물치료가 처방되며 완치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항상 강아지 발작에 대한 대처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