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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강아지에게 얼마만큼 중요할까?

by 퐁장군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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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선택했다면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바로 `야외 산책`입니다.

요즘은 여러 가지 강아지용 놀이기구의 발달로 실내에서도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해소할 수 있지만 `산책`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러닝머신에서 뛰는 거랑 자연을 만끽하면서 뛰는 거랑은 기분부터가 전혀 다르니까요.

 

이렇게 좋아하는데 집안에서만 키운다고요? 당신은 악인이군요!

[1] `산책` 강아지들에게 꼭 필요할까?

네. `산책`은 강아지들에게 `식사`와 맞먹을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활동입니다.

강아지들은 시각, 촉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기관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사람과 전혀 다를 게 없지요.

본디 강아지는 야외에서 맘껏 뛰어놀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아무리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게 품종 개량되었다 하더라도 본능은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므로 강아지가 주인의 게으름으로 인해 산책은 전혀 하지 못하거나 산책시간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 불 해소로 인한 이상행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산책 부족시 생기는 이상현상

1. 혼자서 갑자기 흥분하며 뛴다.

강아지가 갑자기 사방팔방 뛰어다닌다면 에너지의 소비가 부족한 것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강아지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자신의 욕구가 제대로 분출되지 않고 넘치는 에너지가 추제 되지 않아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끄러운 집안에서 격렬하게 뛰어다니다 보면 극 격한 반향 전환이라던지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발바닥에 힘을 주는 행위가 슬개골 쪽에 무리를 줘서 슬개골 탈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우울증

사람도 활동적인 생활을 하지 않고 집안에만 틀여 박혀 있다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산책이 충분하지 않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도파민 수치가 떨어지게 되어 우울증이 올 확률이 올라갑니다.

강아지의 우울증 증상으로는 보호자와 눈을 마주치지 않거나,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불러도 나오지 않는 행동 등이 있습니다.

 

3. 식욕부진

자고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바로 아침식사를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무리 산해진미가 있어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에너지가 전혀 발산되지 않은 상태로는 식욕이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아침이나 저녁을 잘 먹지 않는다면 30분 이상의 긴 산책 후 급여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마 게눈 감추듯이 사라 질 겁니다.)

 

4. 대소변 실수

배변훈련을 잘 받은 강아지들이라도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배변 실수를 하게 됩니다.

배변 실수가 잦아지면 다시금 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미리미리 산책을 시켜서 야외에서 자연스럽게 배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물건 파손

강아지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엇인가를 물어뜯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게 됩니다.

그게 값비싼 보호자의 샤넬백이던 노트북이던 가리지 않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물건을 자꾸 물어뜯는다면 강아지를 혼낼게 아니라 산책을 자주 못 시켜서 스트레스 해소를 못해준 본인을 머리를 쌔게 내려치시기 바랍니다.

 

6. 자해행동

강아지가 받는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면 자신의 몸의 털을 뽑거나 꼬리나 앞발, 허벅지를 깨무는 자해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반복될 경우 상처로 인한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마치며.

강아지의 모든 이상행동은 결과는 99%가 보호자의 무지에서 일어납니다.

마트에서 음식을 살 때도 그 두부가 국산인지 아닌지,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 사지 않습니까?

한번 먹고 치우는 두부도 그러할진대, 10년 게 함께 생활할 반려견을 키우는 일에는 더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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